삶은 게와 로스트비프를 메인으로, 현지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뷔페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일식, 양식, 중식, 디저트 등 각 분야의 전문 요리사가 정성껏 준비한 요리를 제공합니다.

만자 온천은 유황 함유량이 일본에서 가장 높다고 알려진 진한 온천으로, 탁한 온천수가 특징입니다. 피부 미용 효과가 뛰어나며, 근육통과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온천에 들어가고 싶어지는 이유는 그 효능 때문이기도 하지만, 역시 이 풍경 때문입니다. 밤에서 아침으로 색이 변해가는 하늘의 그러데이션도, 아침놀에 떠오르는 산의 절경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이곳 만자에서 보내는 하루는 아침 온천욕으로 시작됩니다.

만자에 내리는 눈은 '페더 파우더 스노'라고 불리는 깃털처럼 가볍고 푹신푹신한 가벼운 눈으로, 손으로 잡아도 눈이 뭉쳐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홋카이도에도 뒤지지 않는 이 좋은 설질을 간토 근교에서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퍼스트 트랙의 무대는 파노라마 슬로프. 넓고 기분 좋은 중사면으로, 아름다운 아사마산을 향해 미끄러지는 듯한 절경이 펼쳐지는 슬로프를 고객님들끼리만 독점할 수 있습니다. 코스는 전날 밤에 깨끗하게 다듬어 놓은 그루밍 슬로프일지, 아니면 그 그루밍 슬로프 위에 심야부터 내린 강설로 새 눈이 쌓인 파우더 슬로프일지, 그날 아침이 되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자연의 섭리를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하는 것도 좋겠네요.

아침 식사는 메인 다이닝 룸을 1팀이 대관하여 이용합니다. 프라이빗한 공간의 특등석에서 셰프 특제 오믈렛을 비롯해 현지 쓰마고이무라의 호시카와 두부를 서양식으로 어레인지한 사이드 미트, 이웃 마을인 나가노하라마치에서 온 기타카루이자와 도요타 유업의 요거트 등 인근의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특선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도 느긋하게 즐겨 보세요.

맛있는 아침 식사로 배를 채웠다면, 다시 한번 슬로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 보세요. 파노라마 슬로프의 정상은 아사마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만자 최고의 뷰 포인트입니다. 여유롭게 절경을 즐기며 기념사진을 찍어 보세요.
만자산 슬로프에서는 점심 이전부터 '슬로프 리프레쉬'라고 불리는 압설차를 이용한 코스 정비가 시작됩니다. 오후에는 만자산 슬로프에서 깔끔하게 그루밍된 슬로프를 즐겨 보세요. 스키를 충분히 즐기신 후에는 조금 늦은 점심으로 만자 명물 '레스토랑 샤쿠나게'의 고모쿠 라멘을 드셔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차갑게 식은 몸도 따뜻해집니다. 그 밖에도 만자의 유바타케를 본뜬 유바타케 카레도 추천합니다. 슬로프 레스토랑 '알리에스카'에서는 보기에도 귀여운 눈사람 카레가 인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