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하코네 간 왕복 대학 역전 경주는 “하코네 에키덴”이라고도 불리며, 매년 1월 2, 3일 2일간 개최되는 일본 칸토 지방 대학 역전 경기대회입니다.
출전 학교는 20교로, 출전 학교 이외의 경기자들로 구성된 칸토 학생 연합 팀이 참가하여, 코스는 도쿄도 치요다구에 있는 요미우리 신문 도쿄 본사 빌딩 앞에서 카나가와현 츠루미, 토츠카, 히라츠카, 오다와라의 각 중계소를 거쳐 하코네마치 아시노코 호수까지 왕복하는 루트입니다.
1월 2일에 도쿄에서 하코네로(107.5 km), 다음 날인 1월 3일에 하코네에서 도쿄로의 이동(109.6 km)으로 나누어 총 217.1 km의 거리를 각 5구간으로 나누어, 각 학교에서 10명의 선수가 1초의 차를 다투는 눈을 뗄 수 없는 경기는 꼭 봐야 할 이벤트입니다.
하코네 신사에서 매년 2월 3일에 행해지는 세츠분의 축제입니다. 수상 스키를 타고 이리저리 도망치는 오니(일본 도깨비)를 향해 콩을 던지는 흔하지 않은 세츠분 마츠리입니다. 전야제에서는 겨울 경치 불꽃놀이가 진행되어, 맑게 갠 밤하늘에 반짝임을 더해서 큰 원을 피워냅니다.
※ 세츠분의 날짜는 해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세츠분이란, “오니(사악한 것)를 쫓아내서 새해를 맞이하는 입춘(봄의 시작) 전날의 행사”입니다.
오니를 쫓아내는 행사는 “오니야라이”라는 궁정의 행사가 발상이라고 합니다. 그 후, 각지의 절과 신사가 형태를 바꿔서 계승하여 서민에게도 침투해 왔습니다. 지역에 따라 하는 방법도 다르지만,
수령 약 100년, 5그루의 오오시마자쿠라를 같이 심은 호반의 한 그루의 벚나무는 높이 약 12m, 나뭇가지 폭 22m, 둘레 5m, 주위 약 70m. 매년 4월 중순~하순에 만개하면 후지산과 같은 모양이 되어 옅은 핑크색을 띈 흰 꽃을 피웁니다.
오다와라성터공원의 니노마루 광장에서 개최되는 오뎅 서밋과 오뎅 축제는 오다와라 시내 인기의 관광 이벤트입니다.
4월에 행해지는 “오뎅 서밋”은 벚꽃을 보면서 전국 각지에서 지역 특유의 오뎅이 오다와라에 집결! 오다와라 오뎅을 비롯하여 맛도 다양한 시골 오뎅을 즐길 수 있습니다.
10월에 개최되는 “오뎅 축제”는 오다와라 시내의 노포 카마보코(어묵의 일종) 가게를 비롯하여 여러 곳의 지역 제조자들이 만들어 자신있게 내놓는 오뎅 종류에 오다와라 소가 지역의 매화 숲에서 채취한 매실로 만든 “매실 된장”을 찍어서 먹는 “오다와라 오뎅”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유타테 시시마이”는 에도시대부터 이어지며, 사자가 가마의 뜨거운 물을 얼룩조릿대 다발로 저어서 참배객을에게 뿌려주며 나쁜 돌림병을 막아주는 “카마메구리노마이”에서는 이 유바나가 끼얹어지면 1년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및 카나가와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유타테 시시마이”는 센고쿠하라와 미야기노에서 행해집니다.
3월 27일 센고쿠하라 스와 신사 예제 센고쿠하라 유타테 시시마이
5월 5일 센고쿠하라 킨토키 신사 예제 센고쿠하라 유타테 시시마이
7월 15일 미야기노 스와 신사 텐노사이(천왕제) 미야기노 유타테 시시마이
매년 5월 3일 헌법기념일에 개최되는 오다와라시 최대의 관광 이벤트입니다. 호조 5대 역대 성주로 분장한 무사 행렬과 관악기 연주부나 육상 자위대의 음악대, 미코시(제례 때 신위를 모시고 메는 가마) 등 총인원 1,600명이 웅장하게 시내를 행진합니다.
오다와라 호조 텟포슈 보존회에 의한 조총 연무와 닌자 퍼포먼스 등 오다와라 초롱불을 사용한 무용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아시노코 호수 여름 마츠리 위크는 8월 1일 하코네 신사의 고친자키넨다이사이(진좌기념대제)를 중심으로 매년 7월 31일~8월 6일에 1주일간에 걸쳐 아시노코 호수의 4개의 만인 “모토하코네만”, “하코네만”, “하코네엔만”, “코지리만”을 돌며 제전이 행해지고, 불꽃놀이가 개최됩니다.
해발 924m의 묘조가타케 산의 중턱에 불이 켜지는 “대(大)” 글자, 코라에서 여름을 보낸 피서객의 위안과 백중맞이의 오쿠리비(선조의 혼백을 보내기 위하여 피우는 불)로서 행해지고 있는 “하코네 다이몬지야키”. 그 시작은 1921년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2022년에 10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하코네에서는 매년 11월 3일 문화의 날에 “아래로 아래로”로 새털로 장식한 창을 휘두르며, 총인원 170명의 다이묘 행렬이 에도시대의 산킨코타이(참근교대)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구 토카이도와 온천 거리 약 6km에 걸쳐 행진합니다.
산킨코타이(참근교대)란, 각 번의 번주를 격년 주기로 에도에 산킨(근무하는 것)하게 하는 것을 정한 법령입니다.